오늘은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을 위해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용품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궁금한 모든 정보는 인터넷으로 검색하니까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너무 많은 정보에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하는지 오히려 더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실외에서 라이딩하는 자전거는 속도를 내면서 달리고, 자동차 처럼 보호막이 없기 때문에 작은 실수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별거 아닌 준비물인 것 같지만 이러한 준비물이 준비돼있다면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지난번에는 자전거 라이딩 시 필수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번에는 장거리 라이딩시 필수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시 필수품
1. 헬멧
헬멧은 오토바이던 자전거던 꼭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안전 필수품인데요. 사람은 머리가 가장 무겁기 때문에 혹여나 넘어지게 된다면 머리가 가장 먼저 땅에 닿게 됩니다. 그런데 그 넘어지는 속도가 빠르면 머리에 큰 충격이 가해지겠죠.
신체의 한 부위 한부위 모두 소중하지만 머리가 다치면 작은 충격에도 너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헬멧을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자전거 헬멧을 구입하시기 전에 디자인을 많이 고민하시게 될 텐데요. 기본적으로 원활한 통풍을 위해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렇게 구멍이 뚫린 것을 벤트라고 하는데요.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 보면 자연적으로 체온이 올라갑니다.
사람의 체온은 대부분 머리를 통해서 식혀진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체온조절을 위해 벤트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빠른 스피드를 요하는 로드용 헬멧은 벤트가 그만큼 더 많겠죠?
또 사람의 머리뼈로 예를 들자면 머리 안이나 광대뼈 안에도 빈 공간이 있습니다. 공간의 많은 역할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머리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헬멧도 마찬가지입니다. 헬멧의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벤트를 만든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또 요즘에는 챙이 달려져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챙(선바이저)이 달려있는 헬멧은 스피드를 위해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타는 로드용 자전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시야를 가리기 때문입니다.
또 전체적으로 모양기 길게 생긴 헬멧도 보셨을 테고 오토바이 헬멧처럼 동그란 모양이 제각각 여러 가지 헬멧을 보셨을 텐데 그 목적은 단 하나 바로 안전을 위한 것이니 헬멧 착용은 필수입니다.
2. 튜브, 펌프, 펑크 패치
자전거를 타다가 바퀴에 펑크가 생긴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저 또한 그런데요. 주위에 자전거 수리하는 곳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우 당황스럽기 마련이죠.
튜브리스 타이어 또는 펑크 방지 실런트를 했는데 왜 펑크가나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아예 펑크가 안 날 수는 없습니다.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면 튜브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단 외부 이물질로 인한 펑크인 지부터 확인해야 하는데요. 펑크 발생 위치가 바깥쪽이라면 이물질로 인한 펑크일 확률이 크고 안쪽이면 림 테이프를 체크해야 합니다.
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으면 튜브를 교체해야 하는데요 아니면 펑크 패치를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펑크 패치는 스티커 형태로 펑크가 발생한 부위에 붙여서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며 타이어 레버로 타이어와 휠을 분리해야 하고 공기를 넣기 위해서 펌프도 필요합니다.
3. 자전거 라이트 (전조등, 후미등)
제가 여러 번 강조한 자전거 라이트입니다. 자전거에 전조등, 후미등을 장착하신 분들은 많이 없으신데요. 자전거에 보통 전조등과 후미등에 필요성을 많이들 못 느끼십니다.
낮이라고 해서 꼭 밝은 낮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낮에 라이딩을 하다가 밤까지 라이딩이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자동차로 따지면 헤드라이트, 후미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밤에 자동차가 라이트를 끄고 운전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으십니까?
나를 위해서 자전거에 전조등, 후미등을 장착하는 이유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꼭 장착하여야 합니다. 보행자나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가 밤이나 어두운 날에 내 자전거를 인식할 수 있게끔 말입니다.
전조등과 후미등을 고를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눈이 부실 정도로 너무 밝은 라이트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반대편에서 마주치며 오는 사람들의 시야를 방해해서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휴대용 공구, 가방
라이딩을 하다 보면 어떤 부위가 어떻게 고장이 날지 모르니 휴대용으로 여러 가지 크기의 렌치, 드라이버, 체인 커터, 타이어 레버 등이 들어있는 공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공구를 넣을 수 있는 가방에는 지갑이나 기타 소지품 등을 같이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가방이라면 따로 추가적인 가방이 없어도 간편하게 가방 하나만 챙겨서 라이딩을 떠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자전거 안전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 잡혀있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안일하게 느껴지지만 나부터 먼저 자전거 안전법규를 지키고 함께 실천해 나가신다면 안전문화가 점점 발전해가리라 믿습니다.
자전거 장거리 여행 시 필요한 물품이라고 말씀드렸지만 단거리 시던 언제던 필수 준비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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