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장 불편함은 참아야 할까요?
자전거를 타다 보면 여러 가지 불편함을 마주하게 됩니다. 또 오래 라이딩을 하다 보면 다양한 곳에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많은 라이더분들이 참기 힘들어하는 통증 중에 하나가 바로 자전거 앉는 곳 안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전거를 오래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엉덩이 쪽으로 뻐근한 느낌이 드실 때가 있을 텐데요. 이러한 통증은 오래 타다 보면 어쩔 수 없겠지 그냥 넘기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러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먼저 통증이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는게 우선입니다. 이러한 통증을 안장 통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통증이 생긴다고 해서 바로 자전거 안장을 교체하기보다는 내가 라이딩할 때에 자세가 어떤지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또한 페달링이 잘못되지는 않은 건지 여러 가지 방면으로 체크해봐야 합니다.
안장 세팅이 잘못된 경우
가장 적합한 안장 세팅의 높이랑 앞뒤의 위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안장의 각도와 지면이 수평이 되는것이 제일 좋은데요. 이 수평이 되는 각도를 기준점으로 해서 나의 자세에 맞게 미세하게 조절하여서 나에게 잘 맞는 편한 각도를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안장 높이가 낮으면 엉덩이가 들썩거리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고 무릎에 안쪽인 근육을 오랜시간 사용하게 되어서 무릎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안장 높이가 높으면 다리를 땅에 닫게하려고 쭉 뻗으며 좌우로 기우뚱 거리는 과정에서 안장 통은 물론이거니와 무릎 연골에 무리가 가해져서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또 허리 통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페달링이 잘못되었을 경우
자전거를 타는 방법은 굉장히 쉬운데요. 하지만 제대로 타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올바른 페달링의 목적은 자전거가 앞으로 가는 동력을 전달하는데 효율적인 힘 전달을 하는데에 있는데요. 클리트의 정확한 위치를 알고 페달링을 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다리 근육의 무리가 가서 비대칭으로 근육이 발달하고 무릎 통증 , 허리 통증 심하면 골반과 고관절에까지 무리가 가게 됩니다.
안장 통증은 물론이고 온몸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잘못된 페달링은 올바른 방법으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앞꿈치와 뒤꿈치 모두 힘을 골고루 주어서 사용해야 하고 페달을 돌린다는 느낌으로 라이딩해야 합니다.
좌골 크기와 안장 크기가 맞지 않은 경우
자전거를 구매하시고 기본 세팅되어있는 안장을 그대로 사용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사람마다 좌골의 크기가 다르듯 내 좌골 크기에 비해 안장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으면 안장 통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장이 너무 작으면 좌골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서 엉덩이에 통증이 올 수 있고 자전거 라이딩 시 엉덩이의 좌우 움직임이 너무 심해지면 통증 유발을 야기하게 됩니다.
자전거를 구매할 때 좌골 크기에 따라서 안장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만약 크기도 맞고 위에 말씀드린 대로 다 잘하고 있는데도 아프시다면 라이딩 시 진동,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쿠션을 깔거나 충격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는 자전거 전용 바지를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비포장도로나 내리막길 등에서는 엉덩이를 들고 살짝 일어선 자세를 취해서 엉덩이에 가해지는 자극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이 있고 또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통해서 피로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