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처음 타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전문적으로 타시는 분들도 안장과 핸들의 위치를 타는 사람에 맞추는 피팅 과정이 꼭 필요한데요.
이 과정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사이클 선수들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피팅 전문가들을 따로 두고 체계적이게 피팅을 한다고 합니다.
피팅 전문샵이 있어서 전문가에게 받는 것도 좋지만 1회당 기본 20~30만 원 하는 가격이라고 하는데 일반인에게는 매우 부담 가는 가격인데요.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몇가지 방법을 통해서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안장 높이의 조정
라이더 신체랑 안장 높이가 맞지 않으면 무릎에 힘이 가서 무리가 갈 수 있게 되는데요. 안장 높이는 페달링 시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에도 연관이 있기에 안장 높이의 조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1. 인심 길이의 이용
인심길이는 다리 길이를 말하는데요. 자전거 라이딩 시 자주 신는 운동화나 전용 신발이 있다면 착용하고 측정하셔야 정확합니다. 이렇게 측정한 인심 길이에 0.883을 곱한 길이가 페달 중심에서 안장 끝까지의 길이가 됩니다.
2. 발목, 무릎각도의 이용
무릎의 각도는 135~146도 사이, 페달을 밟고 있을 때 발목 각도가 110~137도 사이 일 때 안장의 높이가 본인한테 제일 적합한 높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간단한 조절
자전거를 옆에 세운 후에 나란히 옆에 섭니다. 안장이 내 골반뼈에 오게 맞춥니다. 그다음에 자전거에 탄 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면서 기준으로 세운 발이 페달을 6시 방향으로 향했을 때 무릎이 곧게 펴졌으면 적당한 높이입니다.
안장 위치의 조절
자전거를 오래 타다 보면 몸에 무리가 오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는 자세가 좋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죠. 또 안장의 각도도 주행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안장의 위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 시간 라이딩을 하게 되면 허리나 전신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만약 안장이 나에게 적절한 높이에 비해 낮다면 페달이 올라갈 때 무릎을 과도하게 접어야 해서 무릎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반대가 되면 페달이 아래로 향할 때 무릎 뒤쪽이나 아킬레스건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안장의 각도는 지면과 수평이 되는 것을 가장 추천하는데요. 이 각도를 기준점으로 삼아서 나에게 맞는 편안한 각도로 미세하게 조절해서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핸들 높이의 조절
핸들 높이가 잘 맞아야지 상체 자세를 올바르게 취할 수 있는데요. 핸들 높이는 스템 하단의 스페이서로 조정할 수 있는데요. 손목, 허리가 불편하지 않도록 높이를 조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핸들 각도의 조절
자전거 라이딩 시 핸들에 손을 가져갔을 때 손목이 꺾였다면 핸들의 각도가 올바르지 못한 것입니다. 핸들을 잡은 손이 편안해야지 손목과 어깨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데요.
간혹 가다가 자전거를 타다 보면 손과 팔이 저리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핸들의 각도 또는 높이가 잘못된 것에 해당합니다.
핸들의 각도 조절을 하는 방법은 핸들바와 앞의 포크를 연결하는 스템의 볼트를 풀어서 각도를 조절한 다음에 다시 고정하면 됩니다. 보통은 평행하게 맞추는 것을 가장 기본으로 하고 본인의 주행 자세나 핸들바의 모양에 따라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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