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도 장거리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물을 필수적으로 마셔줘야 한다고 설명드렸는데요. 목이 마를 때 마시는 게 아니라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셔줘야 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자전거 라이더들은 물마시는 방법도 따로 있다?
자전거 라이딩 시 땀이 흐르는 것과 함께 체온이 상승하면서 갈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려면 라이딩 중간중간 물을 마시고 이 물을 마시는 것에도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전거 타기 최소 20분~1시간 전부터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를 강조하는 이유는 수분이 몸안에 적절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운동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탈수 증세가 오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수분의 섭취가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드립니다. 물을 마시면 목에 갈증은 해소되어도 그 수분이 몸으로 흡수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갈증이 나서 마시는 게 아니고 라이딩 직전에 마시는 것도 아니고 미리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을 거듭 강조드리는 건데요. 최소 라이딩 20분 전에라도 수분 섭취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을 마시는 양도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로 섭취하는 게 좋은데요. 미리 수분 섭취가 되면 라이딩 중간에 갈증을 느끼는 빈도수가 줄어들고 운동 능력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라이딩 중간중간 수분 보충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 보충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사람이 갈증을 인지하게 되면 이미 몸에서는 탈수가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라이딩하면서 중간중간 시간을 정해놓고 주기적으로 조금씩 입안을 헹구는 정도의 느낌으로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탄산음료나 커피 등은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오히려 몸의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자전거 전용 물병
일반 생수를 휴대하여서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자전거 라이딩 시 수분 보충을 하셔야 하는데 뚜껑을 돌려따게 되는 일반 생수를 드신다면 자전거 라이딩을 멈추고 수분보충을 하게 되므로 중간중간 마시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면 수분 보충의 횟수가 저절로 줄어들 수밖에 없고, 자전거 전용 물병은 자전거 라이더가 한 손으로 편리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수분 보충이 가능합니다.
물 마시는 방법
자전거는 물을 마시는 방법도 따로 있나? 생각이 드실 텐데요. 안전을 위해서이니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라이딩 중인 도로와 주변의 장애물이 없는지 확인을 하고 전용 물병 거치대에서 물을 꺼낼 때에도 전방주시를 하셔야 합니다.
물을 마실 때는 고개를 뒤로 젖혀서 마시지 않고 빨아서 마시거나 짜서 마셔야 합니다. 수분 보충을 하신 후 거치대에 다시 돌려 넣으실 때도 시선은 항시 전방을 향하셔야 합니다.
이상 수분 보충을 위한 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운동을 한 후 흐르는 땀은 칼륨, 나트륨 등의 성분이 2배 이상 더 많이 있다는데요.
그만큼 우리 몸의 칼륨과 나트륨의 성분이 손실된 것이니 라이딩 후 이온음료 등으로 손실된 전해질을 흡수해서 근육의 회복을 돕는 음료를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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